지난 2월 23일 크로니아이티 산악회는 남한산성 둘레길로 총 4.5km 산행을 진행했습니다.

남한산성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도 등재될 정도로 역사적 가치를 지닌 곳입니다. 청나라 군대에게 무릎을 꿇었던 치욕의 역사를 담고 있는 가슴 아픈

곳이지만 우리 선조의 자주정신과 국난극복의 의지를 잘 보여주는 결정체로서의 의미가 있습니다.

크로니아이티 산악회가 선택한 등산코스는 남문=> 영춘정=> 수어장대=> 서문=> 북문 => 남문 => 남한산성공원 관리사무소 앞 코스입니다. 이번 산행에서는

​4인 1조로 구성하여, 조별로 등반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 산악회 운영진들은 ‘여유’라는 주제로 사진전을 열어 투표를 통해 경품을 전달하는 이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봄날 같은 포근한 날씨덕분에 어렵지 않게 산을 오를 수 있었고, 중간 중간 쉬는 시간을 가지며 평소에 마주하지 못했던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등산을 마치고,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주기 위해 찾은 식당에서 점심을 함께 먹으며, 산행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앞으로도 크로니아이티는 산악회가 자유로운 교류의 공간으로 확립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며, 이를 토대로 단단한 결속력을 갖춘 크로니아이티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