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공공기관 및 민간기관이 보유한 CCTV 수는 500만대를 훌쩍 넘어섰으며, 2020년에는 1,00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CCTV 수가 급증함에 따라 CCTV 해킹사이트가 등장하는 등 CCTV 해킹으로 인한 개인정보 침해사고의 빈도가 늘어나고 있다.

문제는 기관별로 적게는 수백 대에서 많게는 수천 대가 넘는 CCTV의 비밀번호를 일일이 관리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

이에 CCTV의 패스워드를 일괄적으로 관리하고 나아가 변경 기능까지 탑재한 솔루션이 전산담당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큐어가드테크놀러지의 ‘APPM for CCTV’가 패스워드관리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APPM for CCTV’의 성장 배경에는 보안컴플라이언스 강화가 있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개인영상정보의 보호 등에 관한 법률(개인영상정보보호법)’ 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한 후 같은 달 2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로 회부됐다.

이러한 법 제정과 맞물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경찰청이 ‘IP 카메라 종합대책’을 발표함에 따라 ‘APPM for CCTV’가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크로니아이티의 이해관 대표는 “영상정보처리기기 및 영상정보 보안컴플라이언스가 강화됨에 따라 패스워드관리가 중점 이슈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 크로니아이티는 공공 및 민간기관의 전산담당자들이 보안 컴플라이언스 이슈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